[인터풋볼] 왕찬욱 기자= 아스톤 빌라가 울상이다. 주전 미드필더 파비안 델프(25, 아스톤빌라)가 훈련 중 부상을 입어 수술대에 오를 수도 있다.

델프는 지난 14일 대표팀에서 복귀 후 팀 훈련을 소화하던 도중 점프 후 잘못 넘어지며 부상을 입었다. 어깨 관절이 탈골 되었고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폴 램버트 아스톤 빌라 감독은 델프의 부상에 대해 "몇 주간 쉬면서 회복할 수도 있을지 모르겠다. 다만 수술 여부가 관건이다. 의료진이 가장 적절한 처방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부상이 일어난 상황에 대해 램버트 감독은 "어깨부터 떨어졌다. 아무도 근처에 있지 않은 상황에서 잘못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델프를 잃은 아스톤 빌라는 첩첩산중이다. A매치 기간 직전에 3연패를 당하며 리그 10위로 내려앉았기에 그 어느 때보다 전력이 소중한 상황이다. 아스톤빌라는 3승 1무 3패 승점 10점으로 리그 10위에 내려 앉아 있다.

사진=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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