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8강이 보다 가까워졌다. 한국이 권창훈의 선제골로 멕시코에 리드를 잡았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에 위치한 마네 가린샤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권창훈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 나갔다.
경기 내내 멕시코에 주도권을 내준 한국은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후반전에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고, 오히려 실점하지 않은 게 다행이었다.
그러나 위기의 순간 영웅 있었고, 그 주인공은 권창훈이었다. 권창훈은 후반 32분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멕시코의 골망을 흔들었고, 그의 활약으로 한국은 8강의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사진= 윤경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