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최전방 공격수 페르난도 요렌테(31)의 스완지 시티로 이적했다.

스완지는 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세비야로부터 요렌테를 영입한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고 등번호는 9번이다.

스완지는 알베르토 팔로스키, 에데르, 바페팀비 고미스가 팀을 떠나며 최전방 공격수에 공백이 생겼다. 이에 젠킨슨 회장은 최소한 2명의 공격수를 영입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에 요렌테가 레이더에 잡혔다.

세비야 몬치 단장은 "스완지와 합의에 도달하는 과정은 길었다"며 협상 소식을 전했다. 그리고 결국 합의점에 도달했다. 최근 스완지의 휴 젠킨슨 회장 역시 며칠 내 새로운 영입이 있을 것이라며 요렌테 영입을 예고했다.

요렌테는 스페인 대표팀에서 24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23경기에서 4골 3도움을 올렸다. 장신임에도 화려한 발기술과 함께 정확한 슈팅이라는 무기를 갖고 있어 최전방에 공백이 생긴 스완지에 적합한 공격수다.

사진=스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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