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왕찬욱 기자= 마이클 두기 국제축구연맹(FIFA) 의무위원장이 티보 쿠르투아(22, 첼시)의 부상 당시 에바 카네이로 팀 닥터의 빠른 대처에 엄지를 치켜 들었다.

9일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두기 위원장은 "무엇보다도 팀 닥터가 정확한 진단을 내렸다"며 카네이로 팀 닥터를 칭찬했다.

그는 "처음엔 카네이로 팀 닥터가 계속 뛰어도 좋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이후에도 쿠르투아에게서 눈을 떼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다시 올바른 판단을 내려 쿠르투아를 보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쿠르투아는 지난 5일(한국시간) 홈구장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가 부상으로 교체됐다.

당시 쿠르투아는 전반 15분 달려들던 알렉시스 산체스의 허벅지에 머리를 부딪혀 쓰러졌다가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다시 경기에 임했으나 14분 뒤에 귀에서 출혈이 있어 결국 그라운드를 내려왔다. 추후 정밀 검진을 받은 쿠르투아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 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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