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취재팀 = 배우 하연수의 SNS 태도가 화제다. 자필 사과문까지 올렸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여전히 양분돼 있다.

하연수의 댓글 논란은 지난 6월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프 대중화 관련 게시물 아래 달린 댓글에 답변을 게재하면서 불거졌다. 이날 하연수는 ‘아시아 하프 페스티벌 2016 라이징스타 콘서트’에 다녀온 소감을 전하며 하프 대중화에 노력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지난 7월 15일에도 하연수가 자신의 SNS에서 질문한 팬에게 전한 답변이 문제가 됐다. 작품명을 묻는 말에 하연수는 “제가 태그를 해놓았는데, 방법은 당연히 도록을 구매하시거나 검색인데...검색하실 용의가 없어 보이셔서 답변드립니다”라며 작품의 이름을 밝혔다.그러자 게시물 아래엔 “대중화를 하기엔 가격의 압박이 너무…”라는 댓글이 달렸고, 하연수는 하프의 가격대가 다양하다는 설명과 함께 “잘 모르면 센스 있게 검색을 해본 후 댓글을 써주는 게 다른 분에게 혼선을 주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 댓글이 논란이 되자 지난해 하연수가 "결혼해주세요"라는 댓글을 단 누리꾼에게 "불쾌하다"는 댓글을 남기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낸 사실 역시 주목받고 있다. 당시 “결혼하자”는 댓글을 반복적으로 올린 네티즌에게 하연수는 “불쾌합니다. (중략) 저는 신경정신과적으로 조금 문제가 있으신 분인가 했습니다. (중략) 몇 살 이신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라는 것을 뱉으시기 이전에 상대방 기분도 생각 바랍니다”라고 댓글을 달아 화제가 됐다.

 

 

자신의 ‘미성숙한 발언’ 논란이 점점 커지자, 하연수는 31일 자신의 인스타 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그럼에도 온라인 곳곳에선 여전히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외모는 순해 보이는데 아닌 듯”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지적만 한다” “개념 연예인이라는 애칭이 무색하다” “이럴거면 ” 등의 비난이 줄줄이 달렸다. 현재 관련 기사 댓글은 모두 삭제되고 없다.

 

사진=하연수 SNS 캡처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