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태중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오는 6일 새벽(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아슬레틱 빌바오와의 프리메라리가 홈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다.

다수의 스페인 언론들은 4일 ‘호날두가 하루 전 훈련을 잘 했고, 아슬레틱 빌바오전에 출전할 의지가 강하다(Cristiano se probó ayer y su intención es jugar ante el Athletic)’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 2일 루도고레츠와의 2014-1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 때 상대 수비의 거친 파울을 당해 아킬레스건에 가벼운 통증을 느꼈다. 이후 의료진의 정성스러운 치료를 받고 많이 회복됐으며 하루 전인 3일 레알 마드리드 트레이닝 세션 때 복귀해 훈련을 치렀다.

그는 현재 통증이 없으며 빌바오전에 뛰겠다는 의사를 이미 안첼로티 감독에게 통보한 상태다.

코칭스태프에서는 될 수 있으면 호날두의 출전을 말리려고 했으나 의료진이 판단하기에 큰 문제가 없고, 무엇보다도 호날두 본인의 출전 의지가 너무나 강해 도저히 어쩔 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라운드 안에서 뿐 아니라 경기장 밖에서도 뛰어난 자기 관리와 무서운 승부욕을 보이는 호날두. 그가 아슬레틱 빌바오전에서 표범처럼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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