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떠돌이' 박주영(29)의 행선지가 알샤밥(사우디아라비아)으로 정해졌다.

알샤밥은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영 영입 소식을 전했다. 계약은 1년이다.

박주영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 팀을 물색했다. 그러나 본인이 원하던 유럽 이적이 불발됐고, 이적 마감시한을 넘겨 중동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이때 김정우의 소속팀인 바니야스(아랍에미리트)와 알샤밥이 손을 내밀었고, 박주영은 조율 끝에 알샤밥행을 결정했다.

알샤밥은 1947년 창단한 사우디 명문으로 현재 리그에서 현재 4위를 기록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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