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장혁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무시무시한 골 결정력을 선보이고 있다. 프리메라리가에서 5경기 10골을 터뜨렸다.

이는 지난 1954-55시즌 파이뇨 이후 60년 만에 나온 스페인 리그 5경기 최다득점 기록이다. 호날두는 또한 레알 마드리드 전설인 고(故) 알프레도 디스테파노가 1958-59, 1968-69시즌에 세웠던 5경기 9골을 넘어섰다.

초반 5경기에서 호날두보다 더 많은 골을 넣었던 선수는 1943-44 시즌 바르셀로나의 마리아노 마르틴(12골)과 1940-41시즌 아틀레티코의 프루덴, 1939-40시즌 에르쿨레스의 빌라노바(이상 11골) 등 딱 3명 뿐이다.

뿐만 아니다. 호날두는 본인의 역대 최고 페이스도 이미 넘어섰다. 그는 2011-12시즌 5경기를 치르며 7골을 넣었다. 시즌 종료 후 호날두의 프리메라리가 득점은 46골. 올 시즌 초반 페이스가 유지된다면 2011-12시즌의 기록도 넘어설 수 있다.

올 시즌 호날두의 개인 득점은 프리메라리가 14개 클럽의 팀 득점보다도 많다. 오직 레알 마드리드(20골), 바르셀로나(17골), 발렌시아(13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11골), 셀타 비고(11골)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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