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가레스 베일,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 루이스 수아레즈, 네이마르(바르셀로나) 발로텔리, 스터리지, 스털링(리버풀) 반페르시, 애슐리영(맨유) 로벤,보아텡(바이에른) 폴 포그바(유벤투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는 바로 이들이 경기장에 나서기전 락커룸에서 트루삭스를 신고 경기를 준비한다는 점이다. 트루삭스는 축구 선수들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기능성 양말의 제품명이다. 축구화와 발바닥간의 접지력을 높여 미끄럼을 방지하고 그로 인해 본인의 힘을 경기력에 배가시킬 수 있다. 정확한 볼컨트롤과 슈팅을 가능하게 하고 양말이 돌아가지 않아 물집방지, 부상 방지 효과까지 있어 현재 전 세계 유명 축구선수들이 착용하면서 유명해진 제품이다. 트루삭스는 미국 2부리그 프로축구 선수였던 짐 체르네스키(41세)가 2010년 발명한 제품이다. 축구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축구화나 축구공에 대한 연구는 많이 이루어지지만 정작 발과 가장 밀접하게 닿는 축구 양말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점에서 착안해 본인의 선수시절 경험에 세계 최고 수준인 미국 스포츠과학을 접목해 살려 만들었다. 축구 양말이 축구화와 닿는 발바닥과 뒤꿈치에 과학적인 형태로 설계된 돌기를 부착해 축구화가 뜨는 현상을 방지하고 보다 정확한 컨트롤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트루삭스는 미국 제품이지만 이를 먼저 알아본 것은 최고의 축구 선수들이 뛰고 있는 유럽이었다. 2010년 유럽 출시 이후 유명 선수들 사이에서 돌풍을 일으켜 현재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보면 트루삭스 제품을 착용한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는 것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얼마 전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최고의 빅매치로 관심을 모았던 바이에른 뮌헨-맨체스터 시티전에서 터진 보아텡의 극적인 결승골도 바로 트루삭스를 통한 정확한 컨트롤이 있었기에 기록한 골이었다. 이렇게 빅리그를 통해 검증된 우수한 기능 때문에 한국에서도 많은 정상급 선수들이 지인 등으로부터 트루삭스 제품을 받아 착용하기도 하였지만 그 동안 정식 수입이 되지 않아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러한 선수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미국 본사로부터 공식 수입하여 트루삭스코리아가 24일 트루삭스를 공식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트루삭스 코리아는 24일부터 공식 홈페이지(www.trusoxkorea.com)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trusoxkorea)을 통해 런칭 이벤트를 펼치며 국내 유명 축구전문 쇼핑몰 ( www.dosoccer.com ) 및 옥션, G마켓 ( 검색 : 트루삭스 )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트루삭스 코리아는 또한 한국 축구발전을 위해 향후 수익금의 일부를 유소년 클럽 및 국내 축구 유망주 육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며 트루삭스 제품 또한 후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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