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왕찬욱 기자= 시즌 초반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애스턴 빌라에 골잡이 크리스티안 벤테케(24)까지 부상을 털어내고 가세한다.

폴 램버트 감독은 22일 애스턴빌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벤테케가 지난 주 내내 부상 여파 없이 원활히 훈련을 소화했다. 복귀까지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고 밝혔다.

애스턴빌라 경기일정 중 가장 가까운 경기는 27일 밤 11시(한국시간)에 있을 첼시 원정경기다. 그러나 벤테케가 이날 경기에 출전할 지는 미지수다. 램버트 감독은 "첼시전은 조금 이른 감이 있다. 출전이 가능할 지 확실치 않다"고 답했다.

지난 4월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했던 벤테케는 수술 후 5개월째 재활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시즌 성적이 좋았으나 뜻밖의 부상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을 그저 바라만 봐야 했다.

월드컵은 아쉬웠으나, 그에게는 또 다른 시즌이 다가왔다. 특히, 올 시즌 팀이 3위(3승 1무 1패 승점 10점)로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이 타이밍에 벤테케가 돌아와 제 몫을 다시 해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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