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지난 11일(목)부터 오늘(16일)까지 일본 오사카 소재의 J그린사카이에서 일본축구협회와 한일교류전을 개최했다.

한일교류전은 한일 우수 청소년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대한체육회가 지원하고, 한국과 일본 양국의 축구협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매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교류전은 기본적으로 양국의 U-13, U-14 남녀대표팀 총 4개팀이 각각 한국과 일본을 상호 방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교류전에서는 U-14 여자대표팀(감독 김정찬)이 일본을 방문하여, 오사카 소재의 J그린사카이에서 일본 U-14 여자대표팀, JFA 아카데미 사카이팀과의 3번의 친선경기를 통해 1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U-14 여자대표팀은 골든에이지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팀으로, 출국에 앞서 광역 훈련을 겸한 소집훈련을 지난 1일(월)부터 4일(목)까지 천안에서 실시한 만큼 향후 그 성과가 기대된다.

또한, 한일교류전이 단순한 축구가 아닌 축구를 통한 청소년 및 양국 협회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만큼, 양 대표팀 및 협회는 친선경기 외에도 합동 훈련, 문화탐방, 양국 지도자 워크숍, 장기자랑 등의 시간을 통해 알찬 시간을 보냈다.

경기결과

9월 12일(금) vs. 일본 U-14 대표팀 0 - 1 패

9월 14일(일) vs. JFA 아카데미 사카이 1 - 0 승 (후27 박현아)

9월 15일(월) vs. 일본 U-14 대표팀 1 - 1 무 (전31 심희수)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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