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3박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1일 스페인으로 출국했다. 오는 24일 재입국해 인천 아시안게임을 관전하고, 10월 A매치 준비에 들어간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신임 사령탑이 된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8일 한국에 입국해 취임 기자회견과 고양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관전했다. 10일에는 수원 삼성과 울산 현대의 K리그 클래식 25라운드를 현장에서 봤다.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은 그는 “아직 K리그 선수들에 대해 잘 모른다. 선수들의 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명단을 유심히 살펴봤다. 한국 축구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앞으로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수원월드컵경기장은 스탠드와 피치가 정말 훌륭하다. 팬들의 응원 분위기도 뜨겁고, 환상적”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슈틸리케 감독이 재입국해 아시안게임 16강 이후 경기와 K리그를 관전하며 10월 A매치 준비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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