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취재팀 = 스위스는 지난 조별 첫 경기서 알바니아를 가까스로 이기고 루마니아와 1-1무승부를 이뤘다. 알바니아전은 경기 시작 직후 있었던 코너킥에서 사실상 알바니아 골키퍼의 실수가 스위스 샤르의 헤딩골을 내준 것이었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 루마니아를 상대로는 전반전 PK 선제골을 내주고 후반에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두 경기 모두 경기내용에 비해 득점 결과는 아쉬웠던 경기였다.

한편 개최국 프랑스는 루마니아, 알바니아를 상대로 조별 2경기 모두 승리했다. 하지만 경기내용을 들여다 보면 다소 불안한 점이 있다. 각각 우세한 경기내용에 불구 힘겹게 승리했던 경기들이다. 루마니아를 상대로는 어이없는 PK를 내주고 동점 상황을 만들다가 경기시작 89분 파예의 골로 최종 2-1 승리했고 알바니아전때는 경기 종료시점까지 득점을 내지 못하다가 경기시작 90분과 인저리 타임에 연속 2득점을 만들어 2-0 승리했다.

최근 2014년 월드컵에서 있었던 맞대결은 2-5의 큰 스코어로 프랑스가 승리했었다. 하지만 이전 5개의 맞대결 경기에서 나온 골의 숫자 합은 8골이었다. 지난 6번 맞대결에서 스위스는 프랑스를 상대로 승리했던 경험이 없다.

양팀 스쿼드 모두 경고누적이나 부상은 없다. 프랑스는 알바니아전에서 빠졌던 포그바와 그리즈만을 선발 출전시킬 것으로 보인다. 대신 마샬과 코만은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프랑스 (4-3-3) : Lloris – Evra, Kolscielny, Rami, Sagna – Sissoko, Pogba, Matuidi – Payet, Giroud, Griezmann

스위스 (4-2-3-1) : Sommer – Rodriguez, Djorou, Schar, Lichtsteiner – Berahmi, Xhaka – Mehmedi, Dzemaili, Shaqiri – Seferovic

이번 경기는 스위스 보다는 프랑스에 유리함을 둘 수 있다. 무승부 가능성도 없지 않지만 골은 많이 나오지 않고 프랑스가 1득점 차로 우세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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