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취재팀 = 피파랭킹 2위의 벨기에는 이번 대회 출전국 중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들로 이루어진 스쿼드를 가진 팀일 것이다. 하지만 지난 이탈리아를 상대로 했던 조별 1차전 경기서 벨기에의 데브루윙, 아자르, 루카쿠, 펠라이니 등 EPL에서도 손꼽히는 선수들도 뛰어난 이탈리아의 조직적인 수비에 무력화된 모습을 보여 역시 축구는 개인 스포츠가 아니라는 것을 다시금 볼 수 있었던 경기였다.

하지만 벨기에는 이번 상대인 아일랜드의 수비력이 이탈리아의 그것 만큼은 아니므로 좀 더 수월한 공격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벨기에는 이탈리아에 패했던 지난 조별 1차전 경기가 과거 19경기 중 3번째 패했던 경기였다. 벨기에는 지난 A매치 10경기에서 7승을 올렸다.

한편, 지난 1차전 자책골로 인해 스웨덴과 아쉬운 1-1 무승부를 했던 기네스의 나라 아일랜드는 이 ‘죽음의 조’에서 이번 벨기에와 다음 이탈리아를 상대로 승점을 내야 하는 상황이다.

아일랜드는 최근 10경기에서 4승4무2패의 성적이다. 여기서 슬로바키아, 네덜란드, 스웨덴 상대로 무승부와 벨라루스에 패해 가장 최근 4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하지만 4승 중에는 독일과 스위스를 상대로 했었던 클린시트 승리도 포함되어 있다.

양팀의 가장 최근 맞대결은 20년 전 1998년 월드컵을 위한 예선 때였다. 벨기에가 2-1 승리했다.

양팀 스쿼드 모두 결장 예정 선수는 없다. 벨기에는 지난 이탈리아 전에서 실망스러웠던 루카쿠가 오리기 또는 벤테케로 대체될 수 있다.

아일랜드는 지난 스웨덴전에서 성공했던 세트피스를 이용한 공격에 집중 할 것이다. 이번 경기는 골이 많이 나올 것이며 2득점 차이로 벨기에의 승리가 예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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