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취재팀 = 인구 32만의 아이슬란드는 이번 유로2016 출전이 역사적으로 처음 있는 메이저 대회에 출전이다. 프랑스 생테티엔에 아이슬란드 국가 인구의 5%가 넘는 인원이 응원에 참가하기 위해 모인다는 통계도 있다.

아이슬란드는 1차전에서 같은 F조 최강팀 포르투갈에 압도되는 듯 했으나 후반전 초반에 동점골을 성공시키고 끝까지 스코어를 지켜내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최근 9개 친선경기에서 3승6패의 성적을 냈지만 지난 2015년 9월 유로 예선에서 네덜란드와 체코를 상대로 승리도 했었다.  또한 지난 번 포르투갈을 상대로 무승부 결과를 낸 것은 아이슬란드가 유로 본선에 진출 한 것이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

한편 헝가리도 유로 예선에서 플레이오프까지 치르며 44년 만에 유로 진출에 성공한 팀이다. 유로뿐 아니라 월드컵도 86년 이후 진출한 적이 없기 때문에 이번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헝가리 국민들에게 주는 특별함은 무엇보다 크다.

헝가리는 지난 조별 1차전서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0-2 클린시트로 승리하며 자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이번 경기는 양팀의 적극적인 공격이 예상된다. 골이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아이슬란드는 지난 10경기 모두 득점을 했었고 헝가리도 지난 10경기에서 12득점을 올렸다.

양팀 선수들 모두 높은 자신감과 정신력을 가지고 이번 경기에 참가할 것이다. 아이슬란드는 이미 같은 조 최강 포르투갈로부터 승점 1점을 얻었다. 헝가리 또한 오스트리아를 완벽하게 누르고 승점을 얻었다. 자국민들로부터 뜨거운 응원도 기대한다.  다득점 무승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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