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취재팀 =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8강전 페루와 콜롬비아의 대결이 펼쳐진다.

페루는 에콰도르와 함께 B조에서 브라질과 아이티를 따돌리고 8강에 진출했다.

아이티를 상대로 조별 1차전서 0-1의 미미한 승리를 보였으나 이내 에콰도르와 무승부 이후 브라질을 0-1로 꺽었다.

한편, 현재 피파랭킹 3위의 콜롬비아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이다. 조별 경기에서 미국을 0-2, 파라과이를 2-1로 눌렀으나 코스타리카에 2-3 패했다. 전반 34분 파브라의 자책골이 패배의 원인이었다. 코스타리카에 패하기 전까지 A매치 5연승을 해오던 콜롬비아다.

2012년부터 5번의 맞대결이 있었지만 페루가 이긴적은 없었다. 지난해 코파와 친선에서 두 번 무승부를 한 것이 페루에게는 좋은 결과였다.

사실 지난해 8강에서 탈락했던 콜롬비아의 코파 성적은 명성에 걸맞지 않은 결과였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출발부터 좋다. 또한 페루도 이번 대회 약체팀으로 분류될 수 있으나 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상승 분위기가 좋다.

페루 (4-2-3-1) : Gallese – Trauco, Rodriguez, Ramos, Corzo – Vilchez, Balbin – Flores, Cueva, Polo – Guerrero

콜롬비아 (4-2-3-1) : Ospina – Diaz, Murillo, Zapata, Arias – Torres, Perez – James, Cardona, Cuadrado – Bacca

이번 경기는 무승부를 예상한다. 콜롬비아가 확실한 우세를 보일 수 있는 강팀이지만 수비는 공격만큼 단단하지 못하다. 올해 들어 최근 6경기에서 8실점을 허용했다. 페루와 각각 1득점씩 스코어를 올려 무승부로 90분을 마무리 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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