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새로운 비상을 준비하는 제주유나이티드가 지난 한 해 동안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었던 팬들과 함께 시즌 전 함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다.

제주유나이티드는 오는 19일 제주유나이티드 클럽하우스와 전용 연습구장 일원에서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하는 “제주유나이티드 어우러정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어우러정”은 “어울려 함께하다”는 뜻의 제주 사투리로서 팬들과 선수들이 함께 어울려 진행되는 행사를 의미한다.

이번 체육대회는 그동안 많은 응원을 보여준 충성도 있는 팬들에 대한 팬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기획됐으며 지난해 연간회원권 구매자 중 홈경기 3회 이상 관람한 인원들에 한해 선착순 신청자들이 참가할 수 있다.

이날 행사는 평소 선수들이 생활하는 클럽하우스 투어를 시작으로 팬들과 선수가 한 팀이 되어 다양한 게임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지역밀착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는 제주유나이티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지역민과 팬들이 축구단에 더욱 관심과 애정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 및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 선수단은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마치고 15일 귀국한 뒤 다음달 4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2012 K리그 홈개막전을 앞두고 모든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