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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포커스] 캐릭의 재계약, 관건은 판 할 경질+무리뉴 부임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부주장’ 마이클 캐릭(35)이 재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조건으로 루이스 판 할 감독의 해임을 언급했고, 다음 시즌 주제 무리뉴 감독의 부임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6년 토트넘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중원의 핵심으로 떠오른 캐릭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생겼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캐릭이지만 아직까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고 현재 거취가 불투명하다.

이에 대해 캐릭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맨유 구단으로부터 어떤 말도 들은 것이 없다. 그래서 (잔류 여부도) 확실하지 않다. 어떤 일이 일어날 지 좀 더 기다려볼 생각이다. 계약 문제로 불안하지는 않다”며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자연스레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35세의 나이라 빅 클럽들의 관심을 끌지는 못했지만 에버턴, 웨스트햄, 스토크 시티 등 다수의 프리미어리그 클럽들과 중국, 미국 클럽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캐릭의 최우선 선택지는 맨유였다. 캐릭은 “나는 맨유에 오랫동안 머물렀다. 맨유를 사랑하며, 이곳에서 훌륭한 시간을 보냈다. 선수로서 플레이하기에 훌륭한 팀”이라면서 맨유 잔류가 최우선 선택지라고 분명히 했다.

관건은 판 할 감독의 해임이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20일 “캐릭이 재계약을 체결하기 위해서는 판 할 감독이 경질되고 무리뉴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기를 원하고 있다. 만약 판 할 감독이 떠나지 않는다면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이고, 반대라면 팀에 남을 의지가 분명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캐릭은 여전히 선수단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고, 웨인 루니와 함께 맨유에서 오랜 시간 활약했다. 캐릭은 여전히 맨유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지만 판 할 감독과의 관계는 좋지 못하다. 캐릭은 판 할 감독의 전술을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판 할 감독은 확실히 선수단의 신임을 잃었다. 여기에 좀처럼 팀에 불만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캐릭마저 등을 돌렸다. 이제 판 할 감독의 운명은 남은 FA컵 결승전에 달려있고, 무리뉴 감독의 부임 가능성도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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