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6시즌 세리에A 최종 라운드 우디네세와 강등권 카르피의 마지막 경기.

17위 팔레르모와 1승점차의 카르피 입장은 이번 경기서 승리하고 팔레르모가 베로나에게 패해 강등을 면하는 것이다.  하지만 팔레르모가 강등이 확정된 꼴찌팀 베로나에게 패하는 시나리오는 쉽지 않을 것이다.

카르피의 원정 성적은 좋지 않다. 지난 11경기 원정에서 오직 1경기에서 승리했다. 상대는 베로나였다.

한편, 강등권과 승점 4점 차이로 안전하게 멀어진 우디네세는 지난 주 아탈란타와 1-1 무승부를 이뤘다. 우디네세는 4월21일 홈경기서 피오렌티나를 2-1로 물리쳤으나 이후 5월1일 경기서는 토리노를 불러들여 5실점을 하며 패해 여전히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월 맞대결에서는 카르피가 홈에서 2-1 승리했었다. 하지만 지난 11경기 원정에서 1승만을 올린 성적은 차치해 두고라도 승리가 없는 최근 원정 6경기 모두 득점 없이 패배했던 득점력이 더 문제인 듯 하다.

카르피는 현재 스쿼드 또한 온전치 않다. 많은 선수들이 경고누적으로 인한 결장이다. 우디네세는 12년간 같이 있었던 39세 노장 안토니오 디나탈리의 마지막 은퇴 경기이다. 홈팀 우디네세의 우세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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