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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포커스] 잔류or이적, ‘대세남’ 마레즈의 선택은?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잔류or이적. 프랑스 빈민가 길거리 축구 선수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수로 우뚝 선 리야드 마레즈(25, 레스터 시티)가 이적과 잔류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마레즈의 전성시대다. 이번 시즌 마레즈는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17골 11도움을 기록해 레스터의 클럽 창단 첫 1부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여기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수협회(PFA)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로 뽑히며 자신의 가치까지 인정받았다.

자연스레 수많은 빅 클럽들이 마레즈를 노리고 있다. 이미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 클럽들이 마레즈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고, 더 많은 클럽들이 마레즈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마레즈 입장에서는 행복한 고민이다. 레스터는 우승의 주역 마레즈를 잡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고, 마레즈를 노리는 빅 클럽들은 엄청난 조건을 제시하며 마레즈의 이적을 설득하고 있다. 과연 마레즈는 어떤 선택을 할까?

# ‘주가폭등’ 마레즈, 레스터는 잡을 수 있을까?

한 마디로 주가폭등이다. 다른 빅 클럽들과 비교해 엄청난 자금력을 보유하지 못한 레스터가 마레즈의 높아진 몸값을 감당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레스터를 떠날 가능성도 생겼다. 아스널의 레전드이자 영국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폴 머슨은 4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마레즈와 캉테는 팀을 떠날 수 있다"며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마레즈의 에이전트 역시 이적 가능성을 인정했다. 마레즈의 에이전트 카멜 벵고감은 "마레즈가 떠날 가능성이 존재한다. 마레즈의 이번 시즌 활약은 충분히 인상적이었고, 다른 클럽들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하다. 물론 마레즈는 레스터에서 매우 행복하고,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지만 상황은 지켜봐야 한다. 그가 남을지 떠날지는 50대50이다"며 이적 가능성을 인정했다.

대다수의 영국 매체들도 마레즈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빅 클럽으로 이적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특히 마레즈의 잠재성과 현재의 기량으로 봤을 때 엄청난 이적료가 발생할 것이라 예측했고, 레스터는 이를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레스터, 마레즈 잡는다?

반대의 의견도 존재한다. 이번 시즌 우승으로 막대한 이익을 본 레스터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하기 위해 마레즈를 잡을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특히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과 레스터의 비차이 스리바다나프라바 부회장은 마레즈의 잔류를 확신하고 있다.

먼저 스리바다나프라바 부회장은 5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 문제에 관해 마레즈와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그는 오히려 나에게 걱정되는지 되물었고, 이내 '나는 팀에 남길 원한다'며 잔류를 원한다고 밝혔다"며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라니에리 감독도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마레즈가 잔류할 확률은 99%"라고 강조하면서 "나는 선수들에게 '1년 더 팀에 남아 달라. 다른 팀에 가면 출전경기수가 줄어들 수 도 있다'고 말했다. 그의 잔류를 확신한다"며 잔류 확률이 마레즈의 에이전트가 제시한 50%보다 훨씬 높다고 전망했다.

최근 들어 마레즈의 플레이를 극찬한 바이에른 뮌헨의 윙어 아르연 로벤도 “내가 보고 들은 것보다 더 환상적인 선수다. 재능이 정말 출중한 선수다. 올 시즌 뛰어난 활약으로 빅 클럽의 관심을 받을 것이다. 하지만 레스터에서 활약할 때가 가장 인상적이다”며 레스터에서 선수 생활을 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 조언했다.

# 잔류or이적, ‘대세남’ 마레즈의 선택은?

결과적으로 모든 것은 마레즈의 선택에 달려있다. 에이전트의 말대로 현재까지 가능성은 50 대 50이다. 물론 레스터는 마레즈의 잔류를 확신하고 있지만 실제로 이적 시장은 아직 열리지 않았다. 만약 이적 시장이 열리면 빅 클럽들의 차원이 다른 물량공세가 시작될 것이고, 레스터와 마레즈 모두 흔들릴 수 있다.

현재까지는 마레즈도 이적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마레즈는 최근 레스터의 부회장에 “잔류를 원한다”고 직접 밝혔다. 그러나 막상 이적 시장이 되고 빅 클럽들의 공세가 시작되면 마레즈 역시 흔들릴 가능성이 높고, 특히 엄청난 자금을 가지고 있는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의 클럽들이 마레즈를 설득할 것으로 보인다.

잔류와 이적을 놓고 고민하고 있는 마레즈.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남자는 마레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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