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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K리그 9R 프리뷰①] ‘우정 접어둔’ 김도훈vs노상래, 벼랑 끝 승부

[인터풋볼] K리그 클래식 순위 다툼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8라운드에서 선두 FC서울이 슈퍼매치에서 주춤한 사이 2위 전북 현대가 승점 3점 차로 따라붙었다. 3위 성남FC 역시 반전의 물꼬를 트며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위 상주 상무(승점 11점)부터 10위 수원FC(승점 8점)까지 한 경기로 언제든 뒤집힐 수 있는 가시권이다. 안타깝게도 전남 드래곤즈(승점 6점)와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3점)는 하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9라운드는 어린이날로 인해 5월 5일, 7일, 8일에 걸쳐 열린다. 이번 주간 K리그 프리뷰는 5일(3경기) ①편, 주말(7, 8일 3경기) ②편으로 나눠 준비했다.

어린이날에는 울산 현대-성남FC, 인천 유나이티드-전남 드래곤즈, 광주FC-상주 상무 등 3경기가 개최된다.

공교롭게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인천과 전남이 단두대매치를 치른다. ‘동갑내기 절친’ 김도훈, 노상래 감독이 잠시 우정을 접어두고 피할 수 없는 승부를 벌여야 한다. 8라운드에서 나란히 연패, 무승에서 탈출한 울산과 성남이 호랑이굴에서 만난다. 기세가 한풀 꺾인 광주는 최근 저력을 발휘하고 있는 상주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어린이날을 맞아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얼마나 멋진 플레이와 명승부를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 에이스로 발돋움한 코바vs티아고, 그리고 이정협vs황의조

8라운드에서 울산은 인천 원정에서 김승준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성남 역시 광주에 매운맛을 선사하며 무승에서 탈출했다. 양 팀 모두 연승에 도전한다. K리그 무대에 완벽히 적응한 외국인 선수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측면 지배자 코바와 티아고가 그 주인공이다. 코바는 인천전에서 김승준의 결승골을 도우며 2골 2도움으로 팀 내 최다 포인트다. 공격력이 다소 부진한 상황에서도 홀로 분투하고 있다. 티아고는 이번 시즌 가장 뜨거운 외인 중 한 명이다. 8경기에 출전해 무려 6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골잡이 대결도 흥미를 끈다. 슈틸리케호에서 원톱을 두고 경쟁하고 있는 이정협과 황의조다. 이정협은 부담 탓인지, 아직 1골에 그치고 있다. 초반에 부진했던 황의조는 3골로 서서히 불이 붙기 시작했다. 울산은 더욱 승리가 간절하다. 최근 홈 2연패에 빠져있다. 동기부여도 충분하다. 299경기인 강민수가 통산 300경기 출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팬들에게 승리와 함께 재미있는 축구를 보여줘야 할 의무도 따른다.

· 역대전적 : 116경기 40승 35무 41패 울산 열세

· 최근 10경기 전적 : 3승 2무 5패 울산 열세

· 출전 정지 : -

# ‘물귀신’ 인천vs‘너만 죽어라’ 전남

승리가 고픈 팀이 만난다. 급한 쪽은 인천이다. 8경기에서 3무 5패로 클래식 팀 중 유일하게 승리가 없다. 전남은 7라운드에서 포항에 이기며 급한 불은 껐다. 양 팀은 지난 1일 안방에서 나란히 고배를 마셨다. 인천은 울산에 전반 초반에 내준 선제골을 만회하지 못했다. 전남은 상주를 맞아 선제골을 허용하고도 3골을 연달아 넣으며 승리를 잡는 듯했지만, 막판에 3골을 연거푸 실점해 비극의 희생양이 됐다. 상황은 인천이 더 좋지 않다. 수비의 핵인 요니치가 경고누적으로 결장한다. 하필 전남 공격진이 살아나 부담을 안고 싸워야 한다. 전남은 오르샤가 건재하고 스테보와 유고비치까지 득점포를 가동하며 한시름 덜었다. 인천은 케빈과 진성욱이 침묵을 지키고 있어 걱정이다. 1970년생 동갑내기 절친 김도훈, 노상래 감독은 잠시 우정을 접을 수밖에 없다. 과연, 승점 6점짜리 경기에서 누가 웃을지 곧 뚜껑이 열린다.

· 역대전적 : 35경기 11승 16무 8패 인천 우세

· 최근 10경기 전적 : 2승 5무 3패 인천 열세

· 출전 정지 : 인천 요니치(누적경고3회), 전남 양준아(경고2회 퇴장)

# 토종의 자존심 정조국vs박기동 격돌

서울 아드리아노, 성남 티아고가 6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둘을 바짝 추격 중인 토종의 자존심이 있다. 바로 광주 정조국, 상주 박기동이다. 정조국은 이번 시즌 광주 유니폼을 입고 5골로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박기동 역시 4골과 3개의 도움까지 상주에서 꽃을 피우고 있다. 하지만 팀 분위기는 극명하게 엇갈린다. 8라운드 성남 원정에서도 정조국이 침묵하자 무득점 패배를 기록했다. 반면, 상주는 3경기 무패(2승 1무)를 이어가고 있다. 게다가 8라운드에서 전남을 상대로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했다. 박기동은 멀티골을 몰아치며 친정에 비수를 꽂았다. 한 가지 눈여겨볼 점은 최근 10경기(2011년∼2013년)에서 양 팀이 5승씩 나눠 가졌다. 역대전적에서도 단 1무승부밖에 없는 점을 감안할 때 화끈한 승부가 예상된다.

· 역대전적 : 12경기 6승 1무 5패 광주 우세

· 최근 10경기 전적 : 5승 5패 동률

· 출전 정지 : -

# 인천-전남 단두대매치 승부예측

인천 승 1명, 무승부 2명, 전남 승 4명

화력이 터진 전남의 우세를 점친 기자가 4명이다. 박주성 기자 역시 전남의 승리를 예상했다. 무승부 2명, 인천 승리는 1명에 그쳤다. 전남이 2승을 올리며 인천을 나락으로 내몰까. 아니면 두 시즌 연속 5월에 첫 승을 거둔 인천이 이번에도 5월에 첫 단추를 끼울지 주목된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9라운드(5월 5일) 일정 및 중계

5월 5일(목)

울산-성남 14시 문수축구경기장(중계 : JTBC,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이상 생))

인천-전남 14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중계 : JTBC 3 FOX Sports, CJ 헬로비전 인천,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이상 생))

광주-상주 16시 광주월드컵경기장(중계 : KBS N, CMB광주,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이상 생))

* 주말경기

5월 7일(토)

수원FC-제주 14시 수원종합운동장

5월 8일(일)

서울-포항 14시 서울월드컵경기장

수원-전북 17시 수원월드컵경기장

그래픽=유지선, 박주성 기자

사진=윤경식 기자

종합=인터풋볼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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