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대표팀 일반기사
[리우 D-100] 신태용 감독, “런던 올림픽만큼 좋은 성적내겠다” (일문일답)

[인터풋볼=신문로] 정지훈 기자=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이 런던 올림픽 동메달 신화를 언급하며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림픽 8회 연속 본선진출에 성공한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이 26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100 DAYS TO RIO'라는 타이틀로 리우 올림픽 축구를 100일 앞둔 시점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신태용 감독은 “조추첨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올림픽에 구기 종목은 축구만 나가기 때문에 어깨가 무겁다.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매 경기 결승전이라 생각하고 준비하면 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00일 남아있는 시간동안 잘 준비해서 런던 올림픽만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신태용호는 멕시코, 피지, 독일과 C조에 포함돼 최악의 조편성은 피했다. 일단 1번 포트에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피한 것은 다행이고, 3번째 포트에서 포르투갈도 피해 최악의 조편성은 면했다. 그러나 결과 쉬운 조는 아니다. 멕시코, 피지와 만난 것은 다행이지만 마지막 4번째 포트에서 독일을 만난 것은 아쉽다.

이에 대해 신태용 감독은 “비디오 분석 자료는 다 준비했지만 아직 분석하지는 못했다. 다음 주 자료가 도착하면 분석에 들어 갈 것이다. 독일 선수들은 직접 관찰했다. 피지와 멕시코 선수들은 분석하지 못했지만 독일 선수들은 직접 봤을 때 좋은 선수들이 많았다”고 답했다.

이어 신태용 감독은 와일드카드에 대해선 “오늘 정도에 어느 정도 발표를 하려고 했는데 상황이 맞지 않았다. 슈틸리케 감독과 이용수 위원장님이랑 미팅을 하지 못했다. 5명 정도 후보를 올려놓고 체크를 하고 있고, 수비 쪽에 많은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일문일답]

-축구는 하루 일찍 시작해 올림픽을 100일 앞두고 있다. 소감은?

조추첨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올림픽에 구기 종목은 축구만 나가기 때문에 어깨가 무겁다.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매 경기 결승전이라 생각하고 준비하면 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00일 남아있는 시간동안 잘 준비해서 런던 올림픽만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2012년 8월 13일 런던 올림픽 동메달 환영행사에서 홍명보 감독에게 축구한다면서 다음 감독은 부담이 될 것이라 말했다. 기억이 나는가?

런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홍명보 감독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했고, 다음 감독은 부담이 될 것이라 말했는데 제가 될 줄은 몰랐다. 열심히 잘해서 축구 팬들과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선수로서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참가했는데 선수들에게 어떤 조언을 했는가?

대등한 경기를 했고,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는 생각을 했는데 3무를 거둬 아쉬웠다. 리우에 나가는 선수들에게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하라고 말했다. 선수시절 경험을 살려 조언을 할 것이고, 저의 경험을 살리겠다.

-100일 앞둔 시점에서 포지션별 고민이 있을 것 같다

언론에서 수비불안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저 또한 첫 번째로 수비불안을 생각하고 있다.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수비가 강해야 한다. K리그에 소속돼있는 선수들이 많은 경기를 뛰지는 못하고 있다. 양쪽 풀백은 물론 중앙 수비수들도 출전이 적다. 5월달에 선수들을 소집했을 때 경기감각을 끌어올려야 한다. 와일드카드나 황희찬 등 선수들이 들어오면 공격은 좋아질 것 같다. 일단 수비에 신경 쓰겠다.

-올림픽 최종예선 결승전에서 다시 일본을 만난다면?

일본에 패했을 때 아쉬웠고, 스스로 많은 것을 느꼈다. 약이 됐다. 많은 것을 배웠고, 일본과 다시 만난다면 그때보다 멋진 경기를 펼치겠다. 축구에 있어서는 1%도 방심해서는 안 된다.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

-런던 올림픽 성적이 부담이 될 것 같다

피지전부터 준비를 잘해야 한다. 첫 경기를 잘 치르고 준비를 잘한다면 런던 이상의 성적도 거둘 수 있다. 축구라는 것은 방심하면 탈락할 수도 있다.

-조편성 이후에 와일드카드를 생각하고 있을 것 같은데?

오늘 정도에 어느 정도 발표를 하려고 했는데 상황이 맞지 않았다. 슈틸리케 감독과 이용수 위원장님이랑 미팅을 하지 못했다. 5명 정도 후보를 올려놓고 체크를 하고 있고, 수비 쪽에 많은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와일드카드를 선택할 때 병역 문제를 고려하지 않았는가?

고려를 아주 안했다고 말을 할 수는 없다. 어느 정도 고려는 해야 한다. 그러나 아시안게임을 통해 선수들이 군 면제를 많이 받았다. 군 면제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좋은 분위기를 만들 선수가 있다면 고려할 것이다.

-성공적인 지도자 생활을 하고 있다. 이번 올림픽이 기회이자 위기가 될 수 있다

올림픽 대표팀을 맡으면서 고민을 많이 했다. 리우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따내지 못한다면 감독 인생이 끝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한번 도전해보자는 생각을 가졌다. 리우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다면 안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지만 제 운명이라 생각하겠다.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준비하려고 한다. 감독으로서 항상 좋은 일만 있을 수는 없다.

-리우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다면 특별한 공략이 있는가?

공략은 이제 안 하려고 한다. 만약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물불가리지 않고 하겠다.

-와일드카드로 지목받은 손흥민과 문창진, 권창훈 등이 공격의 핵심이다. 어떻게 조합을 맞출 것인가?

기본 포메이션은 가져가면서도 다양한 전술로 변칙적인 모습을 보이려고 한다. 상대의 골문을 어떻게 열지 고민하고 있다. 독일 가서 많은 것을 보고 느꼈다. 손흥민은 이번 5월에 소집했을 때 쓰고 싶지만 A대표팀이 유럽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슈틸리케 감독님도 최정예로 구성하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미팅을 먼저하고 생각하겠다.

-상대 분석이 중요할 것 같다.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비디오 분석 자료는 다 준비했지만 아직 분석하지는 못했다. 다음 주 자료가 도착하면 분석에 들어 갈 것이다. 독일 선수들은 직접 관찰했다. 피지와 멕시코 선수들은 분석하지 못했지만 독일 선수들은 직접 봤을 때 좋은 선수들이 많았다.

-브라질에서 올림픽이 열린다. 지카 바이러스 등 환경에 어려움이 있을 것 같은데?

지카 바이러스는 생각보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대도시에는 모기가 거의 없다. B조에 있는 팀들은 조금 고생할 것 같다. 시차는 12시간 정도 난다. 어려움도 있겠지만 우리 팀이 현지에 빨리 들어가기 때문에 시차적응은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주축 선수들이 소속팀에서 많이 뛰지 못하고 있는데 체력훈련 등을 위해 조금 더 빨리 선수들을 소집할 것인가?

K리그 일정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프로축구연맹 등과 상의해 조금 더 빨리 선수들을 소집하고 싶다. 저도 프로구단 감독을 해봤기 때문에 상황을 잘 알고 있다. 빨리 소집할 수 있도록 구단에서 양해를 해준다면 감사하겠지만 풀어야할 문제가 있다.

사진=윤경식 기자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지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피치&걸스
여백
여백
연예 포토
여백
여백
여백
설리, 가을 하늘의 별 되다..편히 쉬길 설리, 가을 하늘의 별 되다..편히 쉬길
설리, 사망소식에 네티즌 충격 설리, 사망소식에 네티즌 충격
[포토] 공유-정유미 ‘영화 잘 만들어져...관객반응 궁금해’ (82년생 김지영) [포토] 공유-정유미 ‘영화 잘 만들어져...관객반응 궁금해’ (82년생 김지영)
[포토] 공유 ‘내가 위로 받은 82년생 김지영’ (82년생 김지영) [포토] 공유 ‘내가 위로 받은 82년생 김지영’ (82년생 김지영)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