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가 UCL 4강에 진출한 것은 처음이다. 이에 반해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이 26번째 4강 진출이다.

8강에서 PSG를 누르고 올라온 맨시티의 각오는 비장하다. 하지만 이번 시즌 UCL에서 8개의 클린시트 승리를 거둔 레알 마드리드는 홈에서 상대하기에도 쉬운 팀은 아니다.

양팀은 과거 두 차례 만난적이 있다. 2012/13 UCL 조별리그에서 만났었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가 홈에서 3-2 승리를 했고 맨시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 원정에서는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맨시티가 이번 UCL에서 스페인팀을 만나 홈에서 승리한 것은 지난 10월 세비야를 상대로 2-1 승리한 것이다.

레알은 지난 6번의 UCL 4강 경기서 5번의 승리기회를 놓쳤다. 6번의 4강 경기 중 5번의 원정 성적은 1무4패였다. 또한 이번 시즌 UCL 5번의 원정 경기 성적은 3승1무1패이다. 이 중 1패는 볼프스부르크 홈에서 0-2로 패한 것이다.

레알은 영국팀을 상대로 8경기 연속 무패를 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과거 영국팀을 상대로 올린 전체 성적은 13승9무10패이며 이 중 원정경기 성적은 6승3무5패이다.

이번 UCL에서 총 16개의 골을 기록한 호날두가 단연 돋보이는 존재이며 2012/13 UCL 조별리그 두 번의 맞대결에서 두 번 모두 골을 기록한 벤제마도 맨시티에게는 부담되는 선수이다.

맨시티가 레알의 공격에 대해서 확고한 수비벽을 갖추리라 예상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4강에서 주춤거리는 징크스가 있는 것을 감안하면 맨시티의 패배를 단언하기는 어렵다. 이번 경기는 골이 많이 나지 않으며 무승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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