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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포커스] ‘3억 파운드 투자’ 맨시티, 펩체제 대대적 변화 예고

[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냐, 유로파리그(UEL)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순위 다툼에 한창인 맨체스터 시티에 대한 기대감을 시간이 흐를수록 커지고 있다. 바로 새롭게 지휘봉을 잡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때문이다. 펩은 마누엘 페예그리니 후임으로 다음 시즌부터 맨시티를 이끈다. 이 때문에 어떤 선수가 오갈지 벌써부터 엄청난 관심과 무수한 설이 쏟아지고 있다.

새로운 수장이 자리하면 자신의 색을 나타내기 위해 그에 맞는 선수를 물색하고 영입해 전력을 강화한다. 아무리 능력이 뛰어난 선수라 할지라도 팀 스타일에 부합하지 않으면 소용없다. 가차 없이 내쳐지지 않으려면 맞추거나, 살길을 찾아 떠나야 한다. 안 그러면 허송세월을 보내게 된다.

스포츠매체 ‘ESPN’은 8일 “맨시티가 이번 이적시장에서 3억 파운드(약 4,900억 원)”이라는 엄청난 금액을 투입할 것이라고 했다. 맨시티는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등 다양한 무대를 경험하고 성공한 펩에게 아낌없는 지원으로 EPL 정상 탈환과 나아가 UCL까지 넘보고 있다.

‘ESPN’에 따르면 “골키퍼 1명, 중앙수비수 2명, 측면 수비수 2명, 중앙 미드필더 1명, 측면 미드필더, 공격수 1명 등 총 8명을 펩이 원한다”고 보도하며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했다.

GK : 조 하트에 대한 신뢰,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켄 영입은?

10년째 맨시티 골문을 지키고 있는 하트의 입지는 견고하다. 펩도 지난 시즌 UCL에서 하트의 활약을 지켜본 후 그와 대적할 선수가 몇 없다는 걸 알고, 맨시티의 상징적인 선수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대신 하트와 경쟁할 No.2 골키퍼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속 영입설이 돌고 있는 테어 슈테켄은 그의 대리인과 구단이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슈테켄은 현재 바르셀로나에서 클라우디오 브라보에게 밀려 기회를 못 잡고 있다. 만약, 이적한다 하더라도 하트와 경쟁에서 이겨내야 한다. 그런데 쉽지 않다. 윌리 카바예로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 어떻게든 골키퍼를 수혈해야 한다.

DF : 라포르테-스톤스, 판 갈아엎은 기세

맨시티는 리그 31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32실점을 허용했다. 빅5 안에든 팀 중 가장 많은 골을 내줬다. 주축인 빈센트 콤파니의 잦은 부상 공백도 있었지만, 마르틴 메디첼리스, 니콜라스 오타멘디, 엘리아큄 망갈라 등이 불안감을 노출했다.

이를 간파한 펩은 수비 개혁의 칼을 빼 든 것으로 보인다. 유력 후보는 아틀레틱 빌바오 아이메릭 라포르테와 에버턴 존 스톤스다. 두 선수 모두 21살의 어린 나이로 프랑스 대표팀과 잉글랜드 대표팀의 차세대 수비수로 각광받고 있다. 라포르테는 최근 비골 골절 부상으로 유로 2016 불발, 3~4개월가량 그라운드를 떠나 있어야 한다. 그럼에도 맨시티가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톤스는 이미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세대교체와 함께 기존 자원 중 일부를 로테이션으로 돌릴 수 있다.

알렉산다르 콜라로프와 바카리 사냐가 지키고 있는 측면 수비도 믿음을 못 주고 있다. 양 날개를 보강해 측면 전술을 극대화한다는 목표다.

MF : 떠나는 투레, 대체자는 귄도간-포그바 등 다수

펩 부임이 확정되면서 투레가 관한 기사가 가장 많이 쏟아졌다. 대다수 매체가 투레의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 투레는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펩과 좋지 않은 기억이 있다. 부임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주전에서 밀렸고, 세르히오 부스케츠 스타일을 선호했다. 결국, 2010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맨시티로 이적했다. 이번에는 맨시티에서 조우하게 됐다. 떠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펩도 이를 염두한 듯 중앙 미드필더 영입을 추진 중이다. 유력한 후보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일카이 귄도간이다. 귄도간의 대리인은 맨시티행을 부정했으나 이미 원칙적 합의에 다다랐다는 게 ‘ESPN’을 통해 흘러나왔다. 폴 포그바도 대상이다. 유벤투스에서 4시즌 동안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맨시티, 바르셀로나 등과 꾸준히 연결돼 있다. 이 외에도 중앙과 측면을 소화할 수 있는 샬케 04의 르로이 사네(샬케), 레알 마드리드 이스코가 물망에 올라 있다. 다비드 실바, 케빈 데 브루잉, 라힘 스털링 등 2선은 그대로 유지할 전망이다.

FW : 가장 큰 고민, 아구에로와 함께 혹은 백업할 공격수

맨시티의 가장 큰 고민은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백업이다. 이번 시즌 아구에로는 초반 부상 공백에도 리그 24경기에서 17골이나 넣었다. 기쁘면서도 슬픈 일이다. 그만큼 의존이 심하다는 증거다. 지난 시즌 윌프레드 보니를 스완지 시티에서 데려왔지만 기대 이하의 모습이다. 이번 시즌 4골이 그치고 있다. 신예 켈레치 이헤아나초는 경험을 더 쌓아야 한다. 가장 시급한 포지션 중 하나다. 실제 아구에로가 빠진 맨시티 공격은 정말 답답하다. 공백을 대비한 검증된 공격수, 원톱이 아닌 투톱, 스리톱 등 다양한 전술 변화를 유연하게 대처할 자원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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