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 아스널과의 16강 2차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린 네이마르(24, 바르셀로나)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20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UEFA 챔피언스리그(UCL)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팬들의 투표로 진행된 이주의 선수 투표에서 네이마르는 59%의 높은 득표율을 받았다.

다른 후보들과는 상당한 격차다. 네이마르가 과반수 이상의 득표를 받은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폴 포그바(유벤투스)가 22%의 득표율로 2위를 기록했고, 그 뒤를 앙토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0%), 야야 투레(맨체스터 시티, 9%)가 이었다.

후보들 사이에서 네이마르는 돋보일 수밖에 없었다. 네이마르는 지난 17일 치러진 아스널과의 UCL 16강 2차전에서 전반 18분 깔끔한 선제골을 넣으며 아스널의 추격의지를 뿌리쳤고, 바르셀로나의 8강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

한편, UEFA는 UCL 이주의 팀 공격진 부분에도 이름을 올린 네이마르에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바르셀로나의 시작을 알렸다. 박스 안에서 필요한 시원함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사진= U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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