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 사우샘프턴의 로날드 쿠만 감독이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가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고 분석했다.

레스터 시티의 우승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레스터는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오카자키의 환상적인 오버헤드킥 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레스터는 승점 63점을 기록했고, 2위 토트넘 핫스퍼(58점)와 5점차를 유지했다. 3위 아스널(52점), 4위 맨시티(51점)과는 각각 11점, 12점차로 벌어졌다.

경기 후 쿠만 감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먼데이 나잇 풋볼’에 출연해 “(우승경쟁은) 토트넘과 레스터의 싸움이 될 것이다. 이 결과의 전과 후가 새로운 상황을 만들었다. 아스널과는 11점, 맨시티와는 12점차이가 나고, 그들은 타이틀 경쟁에서 멀어졌다”고 아스널과 맨시티의 우승 가능성이 상당히 낮아졌다고 주장했다.

축구 해설가로 활동 중인 제이미 캐러거도 쿠만 감독의 말에 동의했다. 캐러거는 “승점이 문제가 아니다. 그들이 어떻게 플레이를 하느냐가 문제다. 그들의 플레이는 좋지 않다”며 토트넘, 레스터는 다르다. 그들이 보여주는 경기력은 우승을 경쟁할 만하다“고 아스널과 맨시티가 우승감이 아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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