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유벤투스가 안데르 에레라(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두고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12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와 유벤투스의 관심으로 맨유가 에레라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에레라 지키기에 집중해야 한다.

현재 에레라는 아틀레티코를 포함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유벤투스 역시 폴 포그바가 다가오는 여름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하기에 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에레라를 바라보고 있다.

이 언론에 따르면 에레라가 이번 시즌이 끝나고 팀을 떠난다면 스페인을 더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에레라는 맨유와 2년의 계약기간이 남아있는데 계약 안에 1년 연장의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

에레라는 루이스 판 할 감독 체제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중용 받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21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4경기 1골, UEFA 유로파리그(UEL)에선 3경기를 출전했다.

하지만 판 할 감독의 거취가 불안한 상황, 판 할이 떠난다면 에레라의 미래 역시 장담할 수 없다. 과연 맨유가 아틀레티코와 유벤투스의 관심을 꺾고 에레라를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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