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 유베투스가 사수올로를 꺾고 나폴리와 승점 6점차 선두가 됐다.

유벤투스는 12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유벤투스 스타디움서 열린 사수올로와의 2015-16 이탈리아 세리에A 29라운드 경기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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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디발라의 감각적인 골, 앞서가는 유벤투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는 유벤투스는 예상대로 전반 초반부터 사수올로를 압도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파울로 디발라의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공격을 시작한 유벤투스는 알렉스 산드로와 후안 콰드라도의 좌우 측면 자원을 활용해 사수올로를 흔들었다.

하지만 복병으로 평가받는 사수올로 역시 전반 15분 이후 공격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유벤투스를 괴롭혔다.

그러나 역시 유벤투스에는 디발라가 있었다. 디발라는 전반 36분 콰드라도와 패를 주고받았고 박스 우측에서 감각적인 왼발 슛으로 사수올로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 거칠어진 경기 양상, 몸사리는 유벤투스
기분 좋게 리드를 잡으며 전반전을 마친 유벤투스는 후반 시자가과 함께 추가골 사냥에 나섰다.

하지만 사수올로의 거친 플레이에 유벤투스는 제대로 된 공격 전개를 할 수 없었다. 이에 무리한 경기보다는 다음 주에 있을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를 의식한 듯 부상을 피하려는 경기를 펼쳤다. 또한, 사미 케디라와 디발라를 불러들이고 경기 감각을 위해 폴 포그바와 알바로 모라타를 투입하며 확실히 바이에른전을 의식한 경기 양상을 보여줬다.

결국 유벤투스는 1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 경기 승리로 유벤투스는 한 경기 덜 치른 나폴리와의 승점 차를 6점차로 벌리게 됐다.

[경기결과] '디발라 결승골' 유벤투스, 사수올로 잡고 선두 유지
유벤투스(1) : 디발라(전36분)
사수올로(0) :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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