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베스트 11을 싹쓸이했다.

UEFA는 1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9, 10일에 걸쳐 열린 UCL 16강 2차전 4경기(레알 마드리드 vs AS로마, 볼프스부르크 vs 겐트, PSG vs 첼시, 벤피카 vs 제니트)를 대상으로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4-3-3 포메이션으로 공격수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PSG)-디에고 코스타(첼시), 미드필더는 안드레 쉬얼레(볼프스부르크)-헤나투 산체스(벤피카), 앙헬 디 마리아(PSG)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 부문에는 유리 지르코프(제니트)-다비드 루이스(PSG)-안드레아스 사마리스(벤피카)-마르퀴뇨스(PSG), 골키퍼는 에데르손(벤피카)이 자리했다.

PSG가 눈길을 끈다. 이브라히모비치, 디 마리아, 루이스, 마르퀴뇨스까지 무려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을 앞세워 PSG는 첼시를 1, 2차전 합계 4-2로 따돌리고 8강에 안착했다. 제니트를 꺾고 8강에 진출한 벤피카도 3명이 뽑히는 저력을 과시했다.

현재 PSG, 벤피카, 레알, 볼프스가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나머지 4자리 주인공은 오는 16일(아틀레티코 마드리드 vs PSV 에인트호번, 맨체스터 시티 vs 디나모 키예프)과 17일(바르셀로나 vs 아스널, 바이에른 뮌헨 vs 유벤투스)에 가려진다.

사진=U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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