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웨인 루니(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부상 중인 가운데 두바이의 한 동물원을 찾았다.

영국 언론 ‘더 선’은 8일(한국시간) 부상 중 두바이 동물원에 방문한 루니의 사진을 게재하며 그의 활동을 보도했다.

루니는 최근 무릎 부상을 당하며 경기엔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에 루이스 판 할 감독은 루니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결국 루니는 가족들과 함께 두바이로 여행을 떠났다.

하지만 이곳에서 루니는 위험한 사진을 찍게 된다. 호랑이와 함께 가까운 거리에서 사진을 찍으며 여유로운 일상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는 굉장히 위험한 행동이다. 이 언론에 따르면 “이 호랑이는 교육이 된 동물이다. 하지만 언제 야생본능을 나타낼 줄 모른다. 굉장히 위험한 사진”이라며 루니의 행동을 비난했다.

일반적으로 축구선수들은 시즌 중 위험한 행동들을 일체 하지 않는다. 오토바이나 스키 등 부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루니의 이런 모습을 맨유에서 봤다면 절대 행복할 수 없다.

프로의 자세가 부족했던 루니가 과연 부상에서 복귀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다시 한 번 말하면 호랑이는 굉장히 위험한 동물이다.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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