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우승 경쟁이 여전히 뜨겁다. 예상외의 선전을 하고 있는 레스터 시티가 현재 1위 자리를 끝까지 지키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까?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EPL의 우승을 예측했다. 단, 조건은 남은 경기의 결과가 이번 시즌 치렀던 경기 결과와 같은 가정이다. 이 결과에서 레스터는 1위에 올랐다.

EPL이 이제 9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 언론에 따르면 현재 EPL 팀들이 다가오는 일정에서 이미 치른 경기와 같은 결과를 낸다면 레스터가 승점 83점으로 우승을 차지한다고 보도했다.

현재 레스터는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남은 일정도 가장 유리하다. 시즌 막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와의 대결을 제외하면 빅클럽과의 경기도 없다. 이 언론 역시 레스터의 우승을 예측했다.

2위는 맨체스터 시티였다. 이 결과에 따르면 맨시티는 승점 72점으로 리그 2위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현재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리그 4위에 머물고 있지만 앞으로 승점 22점을 추가한다고 예측했다.

3위는 아스널이다. 현재 아스널은 3위에 있고 이 순위를 그대로 끝까지 이어간다는 전망이다. 4위는 북런던의 또 다른 주인 토트넘 핫스퍼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 2위를 달리며 우승 후보로 꼽히지만 이 결과에선 4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5위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다. 웨스트햄은 지금도 5위에 있는데 꾸준한 모습으로 승점을 차곡차곡 쌓고 있다. 이외에 맨유는 6위, 리버풀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등권엔 노리치 시티-선덜랜드-애스턴 빌라가 예상됐다.

사진=스카이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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