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부상에서 복귀전에서 득점포를 터트린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 미드필더 가레스 베일(27)이 부상에서 돌아와 행복하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6일 자정(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2015-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셀타 비고전에서 7-1 승리를 거뒀다. 주인공은 무려 4골을 터트린 호날두였다. 그러나 부상에서 돌아와 후반 25분 투입돼 복귀포까지 터트린 베일도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이날 경기를 통해 약 2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른 베일은 “어려운 몇 주를 보낸 이후 돌아와 매우 행복하다. 위대한 승리였다. 나 역시 돌아와 경기를 치렀고, 득점까지 해 기쁘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승점 3점을 얻은 것이다”며 복귀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베일은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자신감을 이어가는 것이고,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팬들의 응원은 환상적이었고, 우리는 함께 싸워나가기를 원한다. 이번 시즌 팬들과 함께 많은 것을 얻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베일은 이번 시즌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면서도 리그 16경기에 출전해 14골 8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만약 베일의 몸 상태만 완벽하다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레알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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