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에버턴에 극적인 승리를 기록했다.

웨스트햄은 6일 0시(한국시간) 구디슨 파크에서 펼쳐진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서 에버턴에 3-2 승리를 기록했다.

경기는 쉽지 않았다. 전반 13분만에 오비에도의 패스를 받은 루카쿠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1-0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결정적인 장면이 나왔다. 전반 34분 미랄라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경기의 분위기가 급격히 기울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웨스트햄은 캐롤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하지만 후반 11분 레넌이 추가골을 기록하며 에버턴이 승리를 기록하는 듯했다. 하지만 경기는 그때부터 시작이었다.

후반 33분 안토니오가 만회골을 기록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그리고 3분 뒤 사코가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후반 45분 파예가 극적인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만들었다.

이번 승리로 웨스트햄은 아직 1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리그 5위에 올랐다. 반면 에버턴은 승점 38점으로 리그 11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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