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 FC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28)가 2022년까지 뛰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는 2001년 바르사의 유니폼을 입은 뒤 2004년 바르사의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337경기 305골을 기록하며 이제는 ‘축구의 신’이라는 타이틀과 바르사 역사에 빛날 상징적인 존재가 됐다.

바르사는 이런 상징적인 메시를 은퇴까지 계속 팀에 잡아둘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의 ‘문도 데포르티보’는 5일(한국시간) “바르사는 메시와 2022년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를 원한다”며 “현재 주장인 안드레 이니에스타는 나이가 많은 관계로, 메시가 2021-22시즌에 새롭게 개장할 캄프 누에서 주장 완장을 달고 뛰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혀 메시와 계약 연장을 할 것임을 밝혔다.

바르사 입장에서 새로운 구장의 개장에 팀의 상징인 메시가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서는 것은 그 무엇과도 비교가 되지 않을 특별한 일이 될 것이다.

현재 메시의 나이는 현재 28세이며 바르사가 원하는 2022년에는 34세가 된다. 사실상 은퇴를 앞둔 시점까지 계약을 연장하게 되는 것이다.

메시 역시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메시와 그의 가족은 바르셀로나에서 매우 행복하며 그는 바르사에서 그의 커리어를 마칠 수 있길 바라고 있다"라고 알려져 메시가 바르사에서 은퇴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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