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 바르셀로나가 라요 바예카노를 꺾고 35경기 무패 신기록을 달성했다. 그러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현재의 바르셀로나가 최고의 순간이 아니라 말했다.

바르셀로나는 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바예카스에 서 열린 2015-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 라요와의 경기에서 메시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5-1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69점으로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61점)과의 승점차를 8점으로 벌렸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35경기 무패행진(28승 7무)이란 신기록을 달성했다. 엔리케 감독은 구단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성취할 수 있는 것과 얼마나 더 많은 기록을 남길지 기다리고, 지켜봐야 한다.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록들을 만들어갈 거라 자신했다.

이어 “오늘 경기의 많은 것에 만족했다. 우리는 가능한 최고의 경기력을 보였고, 나는 경기가 위험했다고 전혀 느끼지 못했다”고 경기를 평가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수아레스가 또 다시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엔리케 감독은 “그것은 분명 우리가 개선해야 할 영역이다. 하지만 이미 승부가 결정된 상황에서 일어난 일이라면 크게 생각하진 않는다”며 페널티킥 실축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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