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효민 (사진=MBK엔터테인먼트, DB) 티아라 효민 (사진=MBK엔터테인먼트, DB)

시크릿 전효성과 티아라 효민이 솔로 가수로서 맞대결에 나선다.

3월, 봄바람이 슬슬 불어오는 계절을 맞이해 걸그룹 시크릿 멤버 전효성과 티아라 멤버 효민이 각각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선의에 경쟁을 펼치게 됐다.

3일 효민의 소속사 MBK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효민은 오는 17일 0시, 자신의 두 번째 솔로앨범 ‘스케치(SKETCH)’를 공개한다. 현재 앨범 녹음 막바지에 다다른 상태.

이번 효민의 솔로 앨범에는 엑소, 레드벨벳, 샤이니 등을 프로듀싱한 ‘라이언전’과 저스틴비버, 비욘세 등의 곡을 작곡한 ‘디큐’, ‘어거스트 리고’와 같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곡팀이 참여해 심혈을 기울였다.

앞서 지난 2014년 6월 첫 솔로 앨범 ‘메이크 업(Make Up)’의 타이틀 곡 ‘나이스 바디(Nice Body)’로 호평을 받고 약 1년 8개월 만에 컴백하는 효민은 이번 활동에서도 농염한 섹시미를 드러내며 팬들의 마음을 녹여낼 계획이다.

‘나이스 바디’에서 금발의 짧은 머리부터 노래, 안무, 의상 등 모든 부분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보여주며 성공적인 솔로 활동으로 주목 받았던 효민은 이번 앨범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줄 전망.

앨범 발표를 앞두고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 효민은 물에 젖은 듯한 헤어와 몽환적이면서도 뇌쇄적인 눈빛, 아찔하게 드러난 가슴골과 매끈한 바디라인을 뽐내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베이글녀’의 표본으로 남성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는 전효성 또한 잠시 시크릿을 떠나 솔로 가수로서 가요계 문을 두드린다.

지난 2014년 첫 앨범 ‘탑 시크릿(TOP SECRET)’의 타이틀 곡 ‘굿-나잇 키스(Good-night Kiss)’와 지난해 두 번째 앨범 ‘판타지아(FANTASIA)’의 타이틀 곡 ‘반해’로 두 차례 솔로 가수로서 활동한 전효성은 3월 중순 컴백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귀여운 미모와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전효성은 솔로 가수로 데뷔한 이후 두 번째 앨범에서는 직접 랩과 작사에 도전하는 등 음악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세 번째 솔로 앨범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현재 타이틀곡까지 선정이 완료 됐지만 아직까지 녹음이 진행 중이고 구체적인 콘셉트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며 “빠르면 3월 중순 정도를 컴백시기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시크릿 전효성 (사진=DB) 시크릿 전효성 (사진=DB)

스타엔 김동주 기자 syafei@starnnews.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 저작권자 ⓒ 스타엔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