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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포커스] 다사다난, 판 할 못지않은 루니의 ‘수난시대’

[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 정도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캡틴’ 웨인 루니(31)가 루이스 판 할 감독 못지않은 수난시대를 보내고 있다.

루니는 최근 인터뷰에서 “판 할 감독은 선수단이 짊어져야 할 짐을 모두 지고 있다. 판 할 감독에게 부진의 책임이 집중되면서 선수들은 상대적으로 짊을 덜게 되는 행운을 누렸다”며 거센 비난으로 고생하고 있는 판 할 감독을 안쓰러워했다.

그러나 루니의 처지도 만만치 않다. 선수 생활을 통틀어 최악의 위기라고 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매 시즌 제몫을 해냈던 루니는 이번 시즌 부진한 경기력과 부상이 이어지면서 비난의 대상이 됐다.

시즌 초반 원톱 공격수로 꾸준한 기회를 얻었지만 좀처럼 득점이 터지지 않았고, 최근에는 무릎 인대 부상을 당하면서 최소 6주에서 최대 8주간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새해를 기점으로 상승세를 탄 루니였기에 부상은 더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설상가상으로 루니는 중국 팀으로의 이적설까지 불거졌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스탠다드’는 18일 “올 여름 스타플레이어 영입을 원하는 맨유가 루니를 중국 슈퍼리그로 이적시킬 수도 있다”면서 “맨유는 최근 중국의 한 클럽으로부터 루니의 영입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단순 ‘설’에 불과하지만, 맨유의 상징적인 선수로 꼽히는 루니로선 자존심 상할 법한 대목이다. 심지어 잉글랜드의 ‘전설’ 스튜어트 피어스까지 불난 집에 부채질을 했다.

피어스는 18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루니의 부상은 안타깝지만, 나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오히려 보너스가 됐다고 생각한다. 로이 호지슨 감독에겐 다른 선수를 불러들여 시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실제로 다수의 영국 언론은 루니를 대신해 왓포드의 공격수 트로이 디니가 대표팀서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소속팀에서 부상과 부진으로 도마에 오른 데 이어 대표팀서도 자존심을 구긴 루니, 루니에게 이번 시즌은 미래에 절대로 떠올리기 싫은 ‘암울한’ 한해로 기억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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