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차미네이터’ 차두리(34, 서울)와 골 넣는 수비수 곽태휘(33, 알 힐랄)가 부상으로 그리스전에 제외됐다. 대신 김주영(26, 서울)이 대체 선수로 뽑혔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다음달 6일 열리는 그리스와의 평가전에서 부상으로 제외된 차두리, 곽태휘를 대신하여 김주영을 추가 발탁한다”고 전했다.

차두리는 27개월 만에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지만, 25일 센트럴코스트와의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한 후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회복에 3주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여 이번 명단에서 빠졌다.

곽태휘는 왼쪽 발등 타박상을 입어 낙마했다.

홍명보 감독은 두 선수의 대체자로 김주영 한 명만 선택했다. 김주영은 지난 1월 브라질-미국 전지 훈련에 참가했으며,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A매치에 데뷔했다.

이현민 기자

사진=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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