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분명히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전력은 최고였다.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는 11일(한국시간)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최종 베스트 일레븐을 공개했다. 매체는 “아시안컵 우승국인 카타르는 2명의 선수가 뽑혔다. 대한민국은 베스트 일레븐에 3명이나 배출했다”고 설명했다.3-4-3 포메이션에서 최전방에는 아크람 아피프(카타르), 아이만 후세인(이라크), 무사 알-타라미(요르단)가 선정됐다. 이견이 없는 선정이다. 대회 MVP이자 득점왕을 차지한 아피프, 16강 탈락에도 득점 2위에 오
일반기사
김대식 기자
2024.02.12 06:10
-
[인터풋볼=신동훈 기자(도하)] 기대감을 안고 왔으나 씁쓸함과 허탈감을 안은 채 떠난다.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이 종료됐다. 우승후보로 평가되던 대한민국은 4강에서 여정을 마무리했다. 2019 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에서 8강에서 멈춘 것과 비교하면 더 좋은 성적을 냈지만 내용을 보면 누구도 “지난 대회보다는 발전했어”라고 말하지 못할 것이다.카타르 도하에 도착했을 때만 해도 64년 만에 한국의 우승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렘이 컸다. 선수 개개인만 놓고 볼 때도 최고였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아래 의구심이 있
일반기사
신동훈 기자
2024.02.11 22:47
-
[인터풋볼=신동훈 기자(루사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더 확실해졌다. 이젠 아시아는 절대 변방이 아니고 대한민국이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아시안컵은 카타르의 우승으로 끝이 났다. 24개 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총 관중만 150만 명이 된 역대급 흥행이었다. 아시안컵도 흥행이 되고 돈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중동 팀들의 강세, 동남아 팀들의 반란, 우승 후보들의 추락 등 볼거리가 많았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전패 탈락을 했던 카타르가 2연패를 한 것도 박수
일반기사
신동훈 기자
2024.02.11 19:03
-
-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한국 축구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선임 이후 1년이 지난 지금, 한국 축구는 아시안컵 리뷰를 감독 없이 진행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지난 8일 귀국 인터뷰 당시 클린스만 감독은 "다음 주쯤 출국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은 고작 이틀 만에 한국을 떴다. 8일 늦은 저녁 입국해 9일 하루 휴식을 취하고 10일에 떠났다.결국 아시안컵 평가와 리뷰는 수장 없이 진행하게 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요르단전
일반기사
신인섭 기자
2024.02.11 14:45
-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재료가 최상급이면 뭐할까. 요리사가 엉망인데.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이 종료됐고, 최종 개인 스탯이 공개됐다. 특히 이강인의 두 개 항목에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려 눈에 띄었다.카타르는 11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다옌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요르단을 3-1로 격파했다. 이로써 카타르는 2019 아랍에미리트 대회에 이어 2연패에 성공했다.이란을 꺾은 카타르와 대한민국을 제압한 요르단이 결승전에서 맞붙었다. 그리고
일반기사
박지원 기자
2024.02.11 08:58
-
[인터풋볼=신동훈 기자(도하)] 요르단이 ‘정말’ 잘한 건가, 클린스만호가 ‘매우’ 못한 것일까. 카타르전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요르단과 카타르는 10일 오후 6시(현지시간) 카타르 알다옌에 위치한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결승을 치른다. 요르단은 대한민국을 꺾고, 카타르는 이란을 무너뜨리고 결승에 올라왔다.대회 전 요르단이 결승에 오를 거라 보는 이는 없었다. 돌풍을 일으키며 사상 첫 결승에 오른 요르단의 상대는 카타르다. 홈 팀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카타르는 아크람 아피
일반기사
신동훈 기자
2024.02.10 17:53
-
-
[인터풋볼=신동훈 기자(도하)] 단순히 이번 대회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봐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체제로 가는 건 무리다.클린스만 감독 하에서 약 1년 정도를 보냈고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치렀다. 결과는 좋지 못했고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두 편의 글(클린스만은 왜 비판 받아야 하나 ① : 전술은 있다! 그러나 발전이 없다 / ② : '웃음이 나와요?' 항상 혼자만 즐겁다)을 통해 왜 비판을 받는지 설명을 했다.대한축구협회는 클린스만 감독 거취에 관해 장고에 들어갔다. 대다수 관계자들 전망에 따르면
일반기사
신동훈 기자
2024.02.10 15:40
-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와우, 어 랏 오브 피플", "나이스 퀘스천"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우승에 실패한 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8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귀국했다.클린스만호의 귀국 현장을 보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인천공항을 찾았다. 다만 이들이 인천공항을 찾은 이유는 고생한 선수들에 대한 위로와 클린스만 감독을 향한 분노가 섞여 있었다. 하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도 해맑은 표정을 유지하며 입국했다. 인터뷰를 앞두고 마이크 앞에
일반기사
신인섭 기자
2024.02.10 13:00
-
[인터풋볼=신동훈 기자(도하)] "아시안컵 본 소감이요? 많이 아쉬웠죠."알 두 하일은 9일 오후 4시(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산투스와 프랜들리 토너먼트 매치인 이퀄리티 컵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는 승부차기로 향했고 결과는 산투스의 4-3 승리였다. 친선 대회인 이퀄리티 컵은 김문환의 알 두 하일을 비롯해 산투스, 상하이 선화, 제니트가 참여했다.경기 후 김문환을 만났다. 김문환은 부산 아이파크에서 활약하며 K리그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공격적인 라이트백으로서 활약하며 부산 핵심으로 뛰
일반기사
신동훈 기자
2024.02.10 08:52
-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촉구하는 내용의 국민 청원까지 등장했다.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우승에 실패한 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8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귀국했다.클린스만 감독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확정된 뒤, 지난해 3월 인천국제공항 입국 당시부터 아시안컵 우승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한국은 월드컵 무대에서 포르투갈, 독일을 이긴 경험이 있는 좋은 팀이다. 목표는 아시안컵 우승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이후에도 꾸준하게 '아시안
일반기사
신인섭 기자
2024.02.10 08:28
-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쭉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에 실패한 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8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귀국했다.귀국 인터뷰에서 클린스만 감독을 향한 첫 질문은 매우 날카로웠다. 감독으로서의 자격과 사퇴 여부에 대한 물음이었다. 진지하고 날카로운 질문에도 클린스만 감독은 특유의 웃음과 함께 "나이스 퀘스천"이라고 입을 열었다. 클린스만 감독 스스로도 정말 좋은 질문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
일반기사
신인섭 기자
2024.02.10 07:40
-
[인터풋볼=신동훈 기자(도하)] 직접 보니 김문환의 능력은 클린스만호에 더 필요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아예 외면을 한 이유가 더 납득이 되지 않았다. 알 두 하일은 9일 오후 4시(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산투스와 프랜들리 토너먼트 매치인 이퀄리티 컵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는 승부차기로 향했고 결과는 산투스의 4-3 승리였다. 친선 대회인 이퀄리티 컵은 김문환의 알 두 하일을 비롯해 산투스, 상하이 선화, 제니트가 참여했다.알 두 하일은 남태희가 오랜 시간 뛴 팀으로 유명하다.
일반기사
신동훈 기자
2024.02.10 06:00
-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이번 아시안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이강인이 대한민국 축구 팬들에게 미안함이 담긴 글을 작성했다.이강인은 10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한 달 동안 아시안컵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선수들, 코칭 스탭들, 지원 스탭들 함께 열심히 노력했지만, 원하는 결과를 이루지 못해 개인적으로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언제나 저희 대표팀을 응원해주시는 축구팬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기대와 성원에 이번 아시안컵에서 좋은 결과로써 보답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한 마음입니다”라고 작성했다.계속해서 “많은 축구 팬 여러분들
일반기사
박지원 기자
2024.02.10 01:56
-
[인터풋볼=신동훈 기자(도하)] 모두가 국내 리그 발전을 강조하는데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해외만 찾는다. K리그는 클린스만 감독 관심 속에 있지 않다. .이번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은 이변이 많이 발생했다. 동남아시아 팀들의 반격부터 타지키스탄의 돌풍, 요르단의 결승 진출까지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많이 벌어졌다.대회 최고 우승후보로 지목되던 대한민국, 일본,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등은 결승에 모두 오르지 못했다. 이변이 연이어 이어지자 단순한 우연이 아닌 아시아 축구가 상향 평준화됐다는 평가가 있다
일반기사
신동훈 기자
2024.02.09 21:18
-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해외 언론에서도 클린스만 감독을 향한 비판을 하기 시작했다.미국 ‘ESPN’은 8일(한국시간) “아시아로 이사를 오지 않기로 한 그의 선택과 K리그에 대한 명백한 무관심 그리고 다른 재능적인 선수에 대한 무시까지 . 지금쯤, 지난 1년 동안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둘러싼 상황을 조금이라도 지켜본 사람이라면 클린스만 감독의 방식에 대한 다양한 비판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해당 매체가 중점적으로 비판한 내용은 클린스만 감독의 이유 모를 해외 출장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직후 국내에 상주하겠다
일반기사
김대식 기자
2024.02.09 17:04
-
[인터풋볼=김대식 기자(인천공항)]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갈라설 수 있을까.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8일 클린스만 감독의 귀국 기자회견이 끝난 후 아직까지 내부적으로 클린스만 감독의 거취에 대해서 논의해본 적이 없다고 답변했다. 클린스만 감독의 거취가 아닌 아시안컵을 비롯한 국가대표팀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만 이야기해줬다. 마이클 뮐러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이 중심이 된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와 황보관 기술본부장이 주도하는 미팅을 통해서 논의될 것이라고 알렸다.하지만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했을
일반기사
김대식 기자
2024.02.09 16:25
-
[인터풋볼=신동훈 기자(도하)] 진지함이 결여된 모습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전혀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다.지난 1편에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전술 문제를 말했다([IN-POINT] 클린스만은 왜 비판 받아야 하나 ① : 전술은 있다! 그러나 발전이 없다). 비판을 받아야 하는 이유 가장 첫번째는 전술이 맞는데 대중과 전문가들은 단순히 전술 문제로 클린스만 감독을 비판하는 게 아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태도다.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직후부터 진지함이 결여된 태도로 맹비난을 받았다.이해를 하기 위해 클린스만 감독 배경을 봤다. 클린스
일반기사
신동훈 기자
2024.02.09 15:28
-
[인터풋볼=신동훈 기자(도하)] 스타디움 974는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경기장이지만 이제 곧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대한민국이 준결승에서 떨어진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이제 카타르와 요르단의 결승만 남겨두고 있다. 결승전은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리오넬 메시가 대관식을 치렀던 곳이다. 한국이 64년 만의 우승을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할 수 있었지만 실패했다.루사일 스타디움을 비롯해 도하, 알라이얀, 알와크라 등에 위치한 여러 스타디움에서 아시
일반기사
신동훈 기자
2024.02.09 14:49
-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대한민국 축구에 황금기에 도래할 수 있는 좋은 타이밍에 감독 한 명 잘못 선임해 위기가 닥치고 있다.2022년 11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4년 4개월 동안 파울루 벤투 사단과 선수들이 죽을 듯이 노력해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간신히 올랐다. 선수단의 노력을 저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아직도 한국은 그 정도 수준으로 노력해야 월드컵에 16강에 오를 수 있는 나라다. 벤투 감독의 결과는 월드컵 16강 진출만이 아니었다. 벤투 감독 시절의 노력이 거름이 되어 한국 축구는
일반기사
김대식 기자
2024.02.09 14:25
-
[인터풋볼=김대식 기자(인천공항)]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또 해외로 향한다.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클린스만 감독이 제대로 활용했다고 할 수 있는 K리그 선수들은 조현우, 설영우,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 이기제까지다. 6명의 선수 중에서 조현우와 김태환은 만약 김승규과 이기제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지 않았더라면 출전 시간이 대폭 감소했을 것이다.김영권과 정승현도 서로 출전 시간을 나눴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부상과 경기력 문제가 없었다는 전제 하에 정승현, 설영우, 이기제만이 클린스만 감독 주전
일반기사
김대식 기자
2024.02.09 13:52